사쿠라이 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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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음악 프로젝트 MILGRAM -밀그램-에 등장하는 첫 번째 죄수.
자존감이 낮고 조용한 성격의 남성 죄수로, 언동에서 보아 발달장애를 가진 듯 하다.
2. 상세[편집]
추측되는 그의 살인은 애정결핍 및 정신분열증에 의한 살해. 언더커버 MV에서 등장한 살해 묘사는 목을 졸라 교살하는 모습.
자신이 주목받기 위해서, 어린 여자아이를 숲 속에서 목을 졸라 죽인 듯 하다.
제2심 보이스 드라마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에게 아무도 흥미를 가지지 않아 주었기에, 주목을 끌기 위해서 죽인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발달장애 탓에 어릴 때부터 남들을 따라가지 못했으며, 결국 어머니는 하루카를 키우는 것을 포기해 버렸다고 한다. 이후로 어머니에게 있어 하루카의 존재 자체가 사라졌으며, 소중한 물건을 훔쳐도 흥미조차 가지지 않아 주었다고 한다.
자신이 아무리 해도 주목받지 못한 탓에, 남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서 집에서 기르던 열대어나 곤충 등의 작은 생물부터 시작해 고양이나 강아지 등의 동물까지 죽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윽고 사람까지 죽이게 된 듯 하다.
제1심에서 하루카는 어린아이와 동물을 "싫은 기억이 떠오른다"며 꺼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제2심 보이스 드라마에서의 "나보다 가치와 미래가 있는 인간을 죽인 것이 불안했다"는 대사로 보아 자신 같은 인간이 그들의 목숨을 빼앗았다는 사실이 떠올라 괴로워한 듯 하다.
언더커버 MV의 소개 장면에서 머그샷에 실린 사진은 숲 속의 모습으로, 머그샷의 사진이 범행 장소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 실제 사용된 사진은 교토의 오토와 산림 사진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제1심[편집]
불안해하는 듯한 겉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밀그램이라는 낯선 환경에서도 크게 동요해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얌전히 지내고 있다. 도리어 이렇게 간수나 다른 죄수들이 자신에게 흥미를 가지고 신경을 써 주기에 기쁘다고까지 한다.
다른 죄수들과도 큰 문제 없이 지내고 있으며, 먼저 대화를 해 보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그러나 어린아이와 동물을 꺼려 아마네와 잭카로프는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의 살인에 대해서는 순순히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면목없어 한다. 간수에게는 자신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기에 그다지 가까이 가지 말아 달라고 호소한다.
보이스 드라마 줄거리 요약 [ 펼치기 · 접기 ]
심상 추출 직전 간수 에스와의 면회에서는, 여전히 밀그램에 대한 에스의 설명을 잘 이해하지 못해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타 죄수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자 대부분의 죄수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이지만, 아마네 같은 어린아이는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기에 꺼리게 된다고 한다.
어린아이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른 탓인지, 하루카는 자신은 다른 사람과 가까이 지내서는 안 된다며 자신을 비관하기 시작한다.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든다며, 자신은 이기적인 살인자이기에 모두가 자신을 버리게 될 것이라고 절규한다.
에스는 이에 분노하여 하루카에게 귀싸대기를 날리고는, 자신은 간수로서 하루카를 관찰하는 것이 일이며 따라서 하루카를 버릴 리가 없다고 쏘아붙인다. 그러나 하루카는 간수에게 폭력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실 웃으며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밀그램이라는 영문 모를 장소에 갇혔음에도 간수 에스가 자신에게 흥미를 가져 주는 것이 왠지 기쁘다고 한다.
에스는 이걸 보고 긴장감이 없는 남자라 평하며, 모두가 자신을 버릴 것이라는 하루카의 말에는 죄수들은 모두 너와 같은 살인자이니 신경 쓰지 말라며 충고해둔다. 이를 끝으로 심문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기 시작하며, 에스는 '너의 죄를 노래해라'라는 말과 함께 하루카의 마음 속으로부터 악곡 '약육공식'을 추출해낸다. 이후 MV에 대한 내용은 약육공식 문서 참조.
제1심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커버곡은 이식보행.
용서받은 이후로는 자신의 사상이 긍정받은 영향인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늘어난 것을 보인다. 다른 죄수들에 의하면 예전에는 말도 제대로 건네지 못했지만, 용서받은 이후로는 사람을 똑바로 쳐다보며 또박또박 이야기하는 등 아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고. 특히 무우와 자주 이야기를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 하다.
3.2. 제2심[편집]
제1심에서 용서받아 사상을 긍정받은 것에 대한 여파로 더욱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 되었다. 자존감의 향상과 더불어 피지배욕구가 해금되었으며, 제1심 시절 자주 이야기를 나누었던 무우와 의존 관계가 성립되었다. 무우는 항상 하루카를 돌봐 주고 상냥하게 대해 준다고 하며, 헤어핀이나 후크도 무우에게 받은 물건이라 한다.
판결에 대해서는 수 많은 시선이 자신에게 흥미를 가져 주었고 용서해 주었다며, 자신의 생각을 인정받았기에 정말로 기뻐하고 있다. 더 나아가 자신을 봐 주지 않는 바깥 세계로 돌아가기보다, 자신을 돌봐주고 흥미를 가져주는 밀그램에 계속 남고 싶다고 한다.
보이스 드라마 줄거리 요약 [ 펼치기 · 접기 ]
면회에서도 간수 앞에서 말 한 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던 이전과는 달리, 먼저 간수에게 인사를 건네며 감옥 내부의 상황을 상세히 전달해 주기까지 한다. 에스는 이러한 하루카의 변화를 보고 당황해하며, 정말로 하루카가 맞는지 의아해한다.
하루카는 에스가 자신을 용서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자신보다 가치가 있는 사람을 죽였다는 것에 대해 불안해했지만 용서받은 덕분에 자신이 잘못한 게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흥미를 가져 주는 듯한 감각마저 느꼈다고 한다. 자신이 주목받기 위해 사람을 죽인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었다며, 에스 덕분에 구원받았다고 감격스러워한다. 에스는 이러한 하루카의 태도를 심히 언짢아하며, 살인자 주제에 주제넘게 굴지 말라고 하루카를 압박한다.
하루카는 자신을 용서한 장본인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 꾸짖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배신받았다고 느꼈는지 이윽고 하루카의 목소리가 떨리다 급기야 이성을 잃고 마구 날뛰기 시작한다. 에스는 이를 보고 바보라며 비웃고, '바보'라는 말에 버튼이 눌린 탓인지 에스를 목을 졸라 죽이려 들지만 밀그램의 폭력 무효화에 의해 간단하게 제압당하고 만다.
하루카를 진정시킨 후, 사람은 환경에 따라 쉽게 자아가 바뀌는 생물이기에 다시 한 번 죄수들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는 에스. 하루카는 아무도 자신을 봐주지 않아서 주목받기 위해 사람을 죽인 것이라며, 잘못된 짓을 한 게 아니라고 항변한다. 발달장애로 인해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불행한 과거를 밝히며, 자신의 인생을 포기했어야 하냐고 오열하는 하루카. 진정시키려 다가가는 에스에게, 대뜸 하루카는 간수는 자신의 엄마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낳아준 엄마는 자신을 봐주지 않았기에 진짜 엄마가 아니라 하며, 지금 자신은 무우를 엄마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무우가 널 이용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에스의 충고에도, 이용할 가치가 있다고 봐 주는 것이기에 도리어 행복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간수에게 '무우를 용서해 달라'는 부탁을 하며, 무우를 용서하지 않으면 자살하겠다는 선언을 마지막으로 심문은 끝난다. 이에 대해 에스는 하루카를 멍청한 놈이라 크게 꾸짖고, 하루카의 마음 속으로부터 악곡 '전지전뇌'를 추출해낸다. 이후 내용은 전지전뇌 MV 참조.
제2심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커버곡은 안드로이드 걸.
MV 공개보다 앨범 발매가 3주 정도 늦게 진행되었으며, MV 공개 이후 앨범이 발매되기 전까지의 투표 결과가 상당히 치열했다. MV 공개 직후에는 '용서한다'의 비율이 약간 높았다가, 한동안 용서한다와 용서하지 않는다의 비율이 50:50으로 팽팽히 대립되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발매된 앨범의 보이스 드라마의 내용이 크게 충격적인 탓인지, 보이스 드라마 공개 직후 '용서하지 않는다'의 투표가 점점 늘어나고 결국 '용서하지 않는다' 판결을 받게 된다.
용서받지 못한 이후에는 무우의 투표 도중 타임라인에 '무우 씨를 용서해 주세요.'라는 말만 반복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다소 보이며, 이후 식사도 하지 않고 자신의 방에서 혼자 지낸다고 한다.
4. 음반[편집]
- MILGRAM/음반 문서 참조.
5. 타인과의 관계[편집]
5.1. 호칭[편집]
6. 음성 대사[편집]
MILGRAM 공식 사이트 캐릭터 페이지에서 발췌
7. 심문 기록[편집]
시청자들이 죄수들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을 모집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죄수들이 수기로 적어 공개하는 컨텐츠. MILGRAM 공식 계정과 공식 앱 모두에 답변 업로드를 병행하고 있으나, 하루카와 유노의 제1심 심문 일부는 공식 앱에서만 공개되어 있다.
공식 트위터 검색 해시태그는 #尋問_囚人番号001番(#심문_죄수번호001번).
8. 기타[편집]
- 생일은 6월 22일로, 해당 날짜의 탄생화는 가막살나무. 꽃말은 '결합',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나를 무시하지 마세요'.
- 언더커버에서 묘사된 회상 장면은 집 안에서 침대에 앉아있는 모습.
- 공식 앱의 타임라인에 의하면 좋아하는 음식은 햄버그 스테이크와 오므라이스, 솜사탕이라고 한다.
- 종이 심문이나 노래 가사로 보아,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한자까지만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름을 적을 때 櫻가 아니라 桜라고 쓰는 것도, 상용한자가 아닌 櫻를 쓰지 못하기 때문인듯.
- 공식 앱 타임라인에서 밝혀지길, 긴장했을 때 손바닥에 피가 날 정도로 주먹을 쥐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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